부산시, 하반기 부산 미래유산 답사 프로그램…10월 5~13일 운영

부산시청 전경 ⓒ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시청 전경 ⓒ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부산시는 다음 달 5~13일 2024 하반기 부산 미래유산 답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시민에게 미래유산의 가치와 보존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문화해설사와 함께하는 미래유산 반나절 버스 투어 '부산다움 투어'와 미래유산 관련 추억 사진을 촬영하는 '스튜디오 다시 여기'가 운영된다.

부산다움 투어는 반나절 동안 버스를 타고 미래유산과 관련된 코스를 문화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답사하는 프로그램이다.

코스로는 △저항의 꽃 부산 △영화로운 부산 △예스로운 부산 3코스가 있고 각각 10월 9일, 11일, 12일 진행된다.

시는 스튜디오 다시 여기 진행에 앞서 △어린이대공원 △온천천 △송도해수욕장 △용두산공원 미래유산 4곳과 관련된 시민의 과거 사연과 사진에 대한 공모를 받는다.

선정된 공모 참여자에게는 다음 달 5~6일 과거 사진과 같은 장소에서 같은 콘셉트로 현재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참여자는 촬영 뒤 실물 사진과 액자를 받을 수 있다.

이번 행사는 부산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 신청은 부산 미래유산 누리집에서 하면 된다.

스튜디오 다시 여기는 이달 6~20일 진행되는 공모를 거쳐 장소별 4팀이 선정된다. 부산다움 투어는 오는 23일부터 회차별 20명(3회차 16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누리집이나 부산 미래유산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ilryo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