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 에너지포럼… 지역별 전기요금 차등제 공동 대응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시는 울산시, 경상남도와 5일 오후 2시 벡스코에서 지역별 전기요금 차등제 공동 대응 방안을 주제로 2024년 부울경 에너지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포럼은 부·울·경 초광역경제동맹의 일환으로 지역별 전기요금 차등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에너지분권 실현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포럼에서는 부·울·경 연구기관, 대학, 기업, 시민단체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다.

주제발표는 김집 한국에너지공과대 교수(지역요금 차등제 이론과 배경)와 김유창 KEI 컨설팅 이사가(분산에너지특화지역과 소매요금차등)나선다.

이어서 에너지 전력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해 지역별 전기요금 차등제 시행에 대응할 정책 방향에 대해 토론을 펼친다.

시는 부울경 초광역경제동맹을 중심으로 산·학·연 관계자들과 지역에너지 협력체계를 강화해 정부의 분산에너지 활성화 정책에 선제·주도적으로 대응하고 관련기관과의 소통도 긴밀히 이어갈 예정이다.

박동석 시 첨단산업국장은 "전기요금 부담 경감에 따라 앞으로 유입될 에너지신산업 유망기업을 발굴·지원해 지역경제에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yw534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