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영락·추모공원, 추석 연휴 2시간 연장 운영

3일 오전 부산영락공원 제8묘원에서 작업자들이 벌초 작업을 하고 있다.2024.9.3.(부산시설공단 제공)
3일 오전 부산영락공원 제8묘원에서 작업자들이 벌초 작업을 하고 있다.2024.9.3.(부산시설공단 제공)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추석 연휴기간 부산 영락공원과 추모공원 봉안당 참배 시간이 연장된다.

부산시설공단은 오는 14일부터 5일간 부산영락공원과 부산추모공원 봉안당 참배 시간을 2시간 연장해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연휴기간 참배객의 방문이 많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제례실은 안전을 위해 임시 폐쇄되며 음식물 반입도 제한된다. 추석명절 당일인 17일에는 화장과 봉안이 일시 중단된다.

공단은 이번 명절 기간 영락공원 8만 명, 추모공원 20만 명의 참배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종합상황실 운영, 교통질서 안내, 임시주차장 확보, 노점상 단속, 참배객 안전관리에 들어간다.

공단은 참배객 편의 제공을 위해 영락공원 주변 금정구민운동장과 스포원파크, 신천마을 주변 등 460면과 추모공원 진입 도로변 양방향 임시주차장 700면을 확보했다.

마을버스(영락공원-범어사 전철역) 배차시간 단축, 직행 시내버스(추모공원-노포동 전철역) 임시 운영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참배객의 편의 제공을 위한 대책도 마련한다.

영락공원 공원묘지와 추모공원 가족봉안묘 녹지지대 벌초 작업은 6일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syw534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