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팔룡터널·지개~남산간 연결도로 추석연휴 '통행료 면제'

(창원=뉴스1) 강정태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추석연휴인 15~18일 4일간 지역 유료도로에 대해 통행료 면제를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면제대상 유료도로는 팔룡터널과 지개~남산간 연결도로다. 면제기간은 15일 0시부터 18일 밤 12시까지 4일간이다. 해당 도로를 이용하는 운전자들은 하이패스 차로와 일반차로 구분 없이 요금소를 천천히 진입해 통과하면 된다.

이번 면제기간 동안 예상 통행량은 팔룡터널 약 5만3000대, 지개~남산간 연결도로 약 5만7000대다. 예상 통행료는 총 1억1000만원으로 전액 시에서 지원할 예정이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이번 추석연휴 유료도로 통행료 면제 시행으로 우리 시를 방문하는 귀성객들의 교통비 부담을 완화하고, 도로 이용자 편의 제공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 등 선순환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jz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