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만덕터널 맨홀서 정체 모를 연기…동래→만덕 방향 통제

3일 오후 1시33분쯤 부산 제2만덕터널 동래→북구 만덕 방향 도로 바닥 맨홀 뚜껑에서 연기가 난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현장을 통제하고 있다.2024.9.3.(부산경찰철 제공)
3일 오후 1시33분쯤 부산 제2만덕터널 동래→북구 만덕 방향 도로 바닥 맨홀 뚜껑에서 연기가 난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현장을 통제하고 있다.2024.9.3.(부산경찰철 제공)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 제2만덕터널 도로 바닥에 있는 맨홀에서 정체 모를 연기가 발생해 터널이 전면 통제됐다.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3일 오후 1시33분쯤 부산 제2만덕터널 동래→북구 만덕 방향 도로의 바닥 맨홀 뚜껑에서 연기가 난다는 신고가 112를 통해 접수됐다.

경찰은 부산시청 재난상황실과 도시가스공사 등 유관기관에 신고 내용을 통보하고 현장을 통제했다.

3일 오후 1시33분쯤 부산 제2만덕터널 동래→북구 만덕 방향 도로의 바닥 맨홀 뚜껑에서 연기 발생해 소방대원들이 현장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2024.9.3.(부산경찰철 제공)

이후 관할 구청과 소방당국, 상수도사업본부 등 관계자들과 함께 현장에서 연기 발생 원인 파악하고 있다.

시는 안전재난문자를 통해 제2만덕터널 동래→북구방향 통제를 당부하고 제1만덕터널로 우회할 것을 안내했다.

사고 발생 약 1시간 뒤인 오후 2시 38분쯤 터널 5개(터널 입구 1개 차로 포함)차로 중 3개 차로의 통행이 재개됐으나 나머지 2개 차로는 여전히 통제되고 있다.

syw534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