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기 전 부산시 본부장, 금정구청장 보궐 출마 "준비된 행정가"

김영기 전 부산시 건설본부장이 3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김영기 예비후보 캠프 제공)
김영기 전 부산시 건설본부장이 3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김영기 예비후보 캠프 제공)

(부산=뉴스1) 조아서 기자 = 김영기 전 부산시 건설본부장이 10월 16일 치러지는 금정구청장 보궐선거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전 부산시 건설본부장은 3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금정구청장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7가지 공약을 발표했다.

39년간 공직에 몸 담은 그는 "1년 8개월의 짧은 임기동안 능숙하게 일할 준비된 행정가"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거대 조직을 운영해보지 않고 더욱이 행정도 모르는 사람이라면 업무를 파악하다가 잔여 임기가 끝날 것"이라며 "금정구청 도시국장, 부산시건설본부장,연제구 부구청장을 역해 누구보다 행정에 자신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전 본부장은 △전임 구청장 공약 마무리 △교육 8학군 명성 회복 △병원 걱정 없는 의료인프라 △여성·청소년·중장년·노년 등을 아우르는 연령·계층 특화 복지 실현 △접근이 용이한 생활 문화 예술·스포츠 기반 조성 △현장 중심 민원 해결 △안전한 도시 조성 등 7대 금정 발전 공약도 공개했다.

그는 "코로나19 이후 침체된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고, 지하철 역세권 근처 상권의 발전을 이끌겠다"며 "서금사지역 도시재생과 금사공단 활성화도 차질없이 진행하겠다"고 약속했다.

ase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