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부산시장, 수영 팔도시장 방문…추석 물가 점검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박형준 부산시장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3일 오후 1시 수영팔도시장을 찾아 시장 상인, 시민과 소통하며 민생 현장을 챙긴다.

부산시에 따르면 박 시장은 이날 시장을 둘러보며 현장 물가를 확인하고 시가 마련한 현장 중심의 물가안정 대책이 잘 시행되고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시는 명절을 앞두고 농·축·수산물 등 성수품 수요가 증가하며 일부 품목의 가격 급등이 우려됨에 따라 지난달 23일부터 오는 13일까지를 '명절 대비 물가안정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현장 중심의 물가안정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구·군 공무원과 국세청 등 유관기관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서민 생활물가 안정을 위해 지도점검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시장은 이날 수영팔도시장 상인회장을 비롯한 상인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듣고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할 계획이다. 또 장을 보러 나온 시민들과도 추석 덕담을 나눌 예정이라고 부산시가 전했다.

박 시장은 "경기 침체로 시장 상인과 시민들이 겪는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돕기 위해 성수품 공급을 확대하는 등 추석 물가안정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현장 목소리에 항상 귀를 기울이며 시민이 행복한, 내게 힘이 되는 행복 도시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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