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바다케이블카~삼천포항 도로 연결…주요 관광 명소 연계

상시 교통체증 해결 및 삼천포항 해양관광 활성화

사천바다케이블카~삼천포항 도시계획도로.(사천시 제공)

(사천=뉴스1) 강미영 기자 = 경남 사천시는 시 대표 관광명소인 사천바다케이블카와 삼천포항간 도시계획도로를 개통한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시는 사천바다케이블카 대방정류장과 삼천포항을 잇는 삼천포대교공원~각산사거리 간 도시계획도로 확장·포장 공사를 마무리했다.

이곳은 사천바다케이블카를 이용하는 주요 도로로 실안유원지, 자연휴양림, 삼천포대교공원 등 주요 관광 명소를 연결하고 있다.

하지만 왕복 2차선으로 협소해 통행 불편과 상시 교통체증을 유발했었다.

이에 시는 총사업비 180억 원을 투자해 연결도로를 폭 8m에서 20m의 왕복 4차선으로 확장했다.

박동식 시장은 "이번 도로 개통은 시 관광 명소를 이용하는 시민과 관광객의 통행 불편 해소는 물론 침체한 삼천포항 주변 해양관광 발돋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myk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