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원스톱기업지원센터 확대…상의, 합동 기업현장방문반 운영
오늘 부산상의서 개소식
- 손연우 기자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시는 기업애로 지원 플랫폼인 '원스톱기업지원센터'를 확대 개편하고 2일 오전 11시 부산상공회의소 1층 로비에서 개소식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은 지난 6월 박형준 부산시장이 주재한 제44차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마련한 '원스톱 기업투자 신속 지원방안' 중 하나다. 센터의 접근성과 기능을 강화해 기업의 불합리한 규제와 애로사항을 신속히 해결하고 경영 활동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센터는 시 기업옴부즈맨을 중심으로 기업 애로사항 접수·상담, 기업애로 현안·동향 조사, 기업애로 발굴 현장 방문, 법률·세무·노무 등 전문분야 컨설팅 지원, 중앙부처와 유관기관 규제개선 건의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기업통합콜센터 운영 등 기업지원 경험이 많은 부산경제진흥원이 센터를 수탁해 운영 중이다.
확대 개편을 위해 시는 기존 시청 1층에 18㎡ 규모로 운영했던 원스톱기업지원센터를 기업 현장과 가장 밀접한 부산상공회의소 1층에 69㎡ 규모로 확장 이전했다.
기업애로해소 대응력과 전문성을 높이고 정책화 기능을 강화해 시·부산상의 합동 기업현장방문반 운영, 방문기업 확대 등을 추진한다.
이날 개소식에는 박 시장, 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송복철 부산경제진흥원장과 부산 대표 기업인 등 30여 명이 참석한다.
시는 이번 원스톱기업지원센터 확대 개편 외에도 지난 7월 1일 전담조직인 원스톱기업지원단을 신설한 이래로 혁신적인 기업지원을 선도하고 있다.
지난 달 26일에는 부산상공회의소를 밀착 지원할 기업정책협력관과 실무직원 각 1명을 부산상공회의소로 파견했다. 이들은 시-부산상의 간 일원화된 원스톱 소통창구로서 기업애로 해소, 협력사업, 정책현안에 대한 협의·조정 역할을 하고 있다.
시는 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한 기업의 신속한 투자실행 지원을 위해 원스톱 기업투자지원 권역별 전담공무원을 지정해 운영하고 있으며, 대규모 사업장에 전담공무원을 각각 지정해 지원하고 있다.
시는 미래 신산업과 전략산업 분야, 투자 및 일자리 창출 규모 등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 기업애로사항 등을 종합 검토한 뒤 원스톱투자지원협의체를 통해 전담공무원 지원 기업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syw534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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