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도시철도역사 장애인 전동보조기기 충전기 교체 설치

장애인이 부산 도시철도 역사에 교체 완료된 장애인 전동보조기기 급속충전기기를 이용하고 있다(부산시청 제공)
장애인이 부산 도시철도 역사에 교체 완료된 장애인 전동보조기기 급속충전기기를 이용하고 있다(부산시청 제공)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시는 도시철도 역사에 설치된 장애인 전동보조기기 급속충전기 중 내구연한이 지난 36대 교체작업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교체작업은 KB국민은행이 지난 4월 8일 제44회 장애인의 날(4월20일)을 앞두고 부산지역 장애인복지사업 추진을 위해 전달한 후원금 중 1억 원을 투입해 추진됐다.

시는 사업 추진을 위해 올해 4월부터 구·군, 부산교통공사와 협의를 진행했다. 이후 충전기 교체설치 장소를 선정하는 준비기간을 거쳐 지난 달 부산시보조기기센터를 통해 서면역 등 36개 역사에 있는 전동보조기기 충전기를 교체했다.

교체 설치된 충전기는 1대당 전동보조기기 2대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으며 2시간 이내에 적정량의 75~80%까지 충전 가능하다.

고장 등 이용 불편 사항은 시 장애인종합복지관(시 보조기기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syw534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