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콘텐츠어워즈&글로벌OTT어워즈 후보작 41편 발표

TV·OTT·온라인 콘텐츠 대상 11개 경쟁 부문 시상

베스트크리에이티브 후보작 포스터. 왼쪽 위부터 '번화' '시가렛 걸'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에니그마' '살인자ㅇ난감' '비반'.(부산국제영화제 제공)

(부산=뉴스1) 조아서 기자 = 부산국제영화제(BIFF)는 10월 6일 영화의전당에서 열리는 2024 아시아콘텐츠어워즈&글로벌OTT어워즈(Asia Contents Awards & Global OTT Awards) 경쟁 부문 후보작과 본심 심사위원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아시아콘텐츠어워즈&글로벌OTT어워즈는 2019년 아시아 콘텐츠 시장의 성장을 독려하기 위해 출범한 이후, 2023년부터 글로벌 영역으로 그 범위를 확장해 전 세계 TV, OTT, 온라인 창작 콘텐츠의 우수성을 기리고 있다.

올해는 12명의 국제 예심 심사위원이 11개 경쟁 부문에 출품된 16개국 201편의 콘텐츠를 검토해 10개국 41편의 후보를 선정했다.

거장 왕가위 감독의 첫 번째 TV시리즈로 화제를 모았던 '번화'(중국)는 베스트 크리에이티브, 주연 배우상 남자 부문, 조연 배우상 여자 부문 총 3개의 시상 부문에 올랐다.

인도네시아 넷플릭스 첫 오리지널 시리즈 '시가렛 걸'(인도네시아)은 베스트 크리에이티브, 감독상, 주연 배우상 여자 부문, 조연 배우상 남자 부문 총 4개 부문에 선정됐다.

초호화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은 '비반'(일본)은 베스트 크리에이티브와 사카이 마사토가 주연 배우상 남자 부문 후보에 올랐으며, 태국 프라임 비디오 1위를 차지하며 화제가 된 '에니그마'(태국)는 베스트 크리에이티브, 감독상, 신인 배우상 남자 부문에 메타윈 오팟이암카쫀이 이름을 올렸다.

특히 '살인자ㅇ난감'(한국)은 베스트 크리에이티브 뿐만 아니라 배우상 부문에 최우식, 이희준, 김요한이 후보에 올랐다.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한국)는 베스트 크리에이티브, 주연 배우상 여자 부문에 박보영이 후보로 올랐으며, '삼식이 삼촌'(한국)은 베스트 OTT 오리지널, 신인상 여자 부문에 티파니 영이 후보에 올랐다.

'선재 업고 튀어'(한국)는 주연 배우상 여자 부문에 김혜윤, 신인상 남자 부문에 변우석이 후보로 선정됐다. 또 올해 처음 신설된 음악상에 드라마 속 밴드 이클립스가 부른 OST '소나기'도 후보에 올랐다.

베스트 리얼리티·버라이어티 부문에는 '사상검증구역: 더 커뮤니티'(한국), '서진이네 2'(한국), '웨딩 닷 콘'(인도), '지구 여행 가이드'(일본)가 경쟁을 펼친다.

본선 심사는 '드라이브 마이 카'(2021)의 일본 배우 니시지마 히데토시, 대만 최고 히트 드라마 '상견니'(2019)로 금종장 여우주연상을 받은 배우 가가연, 백미경 작가 등 7명이 맡는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 및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ase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