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10월 전국체전 앞두고 막바지 홍보 박차

SNS 홍보 계정 운영, 시 관문 홍보탑 설치

김해종합운동장에 설치된 꽃 홍보 조형물.(김해시 제공)

(김해=뉴스1) 박민석 기자 = 경남 김해시가 오는 10월 전국체전·장애인체전 개최를 앞두고 막바지 홍보에 박차를 가한다.

시는 체전 SNS 홍보 계정을 운영하고 시 주요관문에 홍보탑, 현수막 등을 설치하는 등 온·오프라인 홍보를 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시민참여 부문에서는 지난 22일부터 인스타그램을 통해 체전 마스코트와 사진을 찍는 이벤트를 벌이고 있다. 전국체전 퀴즈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또 지역 내 외식업체의 협조를 구해 홍보 포스터 8000매를 지역 음식점에 부착하고 체전 홍보용 앞치마도 배포하고 있다.

인기 TV 프로그램도 홍보에 활용하고 있다. 지난 5월 김해 수릉원에서 촬영한 'KBS1 전국노래자랑 김해편'이 다음달 29일 방영된다.

9월 중 'JTBC 뭉쳐야 찬다' 촬영과 'KBS 열린음악회'가 열려 체전 개최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시는 파리올림픽의 열기를 전국체전으로 이어가기 위해 김해종합경기장에 메달리스트와 함께하는 대형 응원현수막을 달았다. 김해시 곳곳에 홍보 현수기도 게양한다.

김해로 진입하는 동김해 나들목 등 관문에도 홍보탑을 설치했다. 경전철역에도 주요 역사에 스크린도어 홍보물이 부착됐다.

다음달부터 10월까지 김해에서 열리는 문화행사와도 연계 행사를 계속한다. 김해 '나이트페스타', '김해 꽃축제' 등 지역축제 마지막 일정까지 전국체전 홍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pms71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