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수영구 주상복합건물 음식점서 불…인명피해 없어

30일 오전 1시 11분쯤 부산 수영구 광안동 한 주상복합건물 상가에서 불이 났다.(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30일 오전 1시 11분쯤 부산 수영구 광안동 한 주상복합건물 상가에서 불이 났다.(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부산=뉴스1) 조아서 기자 = 30일 오전 1시 11분쯤 부산 수영구 광안동 한 주상복합건물 상가에서 불이 났다.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 건물 1층 음식점에서 발생한 불은 16분 만인 오전 1시 27분쯤 완진됐다.

불은 음식점 내부와 냉장고 등을 태워 118만여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음식점 운영 종료 후 발생한 화재로 손님, 종업원 등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 관계자는 "화재 초기 스프링클러가 잘 작동하면서 별도의 대피나 구조인원은 발생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소방은 휴대용 가스버스의 가스용기에서 누설된 가스가 음식점 내부 냉장고 또는 팬에서 발생된 스파크와 만나면서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ase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