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삼혁신지구 해양클러스터 페스티벌 30~31일 개최

부산 동삼혁신지구 해양클러스터 페스티벌 포스터.(부산시청 제공)
부산 동삼혁신지구 해양클러스터 페스티벌 포스터.(부산시청 제공)

(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부산시는 동삼혁신지구 해양클러스터 기관장 협의회가 30~31일 국립해양박물관에서 '동삼혁신지구 해양클러스터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한국해양대 등 입주기관 14곳과 이들 기관의 정착과 협업을 지원하는 시, 영도구 등 지원기관 3곳의 기관장으로 구성된다.

단체는 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부산 영도구 동삼동 일원의 '동삼혁신지구'를 세계적인 해양클러스터로 조성하고자 2013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협의회 활성화와 해양클러스터의 대내·외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행사로는 △기자 초청 간담회 △개회식·오프닝 프로그램 △기관별 개방행사 △오션 스테이지(초청 강연, 마술공연 등) △성과전시회(취업상담회 병행) 등이 있다.

이날 오후 2시 열리는 개회식에서는 해양수산 관계기관이 동삼혁신지구 해양클러스터와 협력을 이어갈 것을 다짐하는 동행 선포식과 전문가 토크 콘서트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 모든 과정에는 누구나 자유롭게 참석할 수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동삼혁신지구 해양클러스터 기관장 협의회는 해양수산 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제를 논의하며 두뇌 집단(싱크 탱크) 역할을 해오고 있다"며 "협의회가 시도하는 이번 페스티벌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ilryo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