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반려견 놀이터 조성 본격화…내년 상반기 오픈

기장 반려견 놀이터 조성사업 위치도(기장군청 제공)
기장 반려견 놀이터 조성사업 위치도(기장군청 제공)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 기장군이 반려견 놀이터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기장군은 기장 반려견 놀이터 조성 사업 추진을 위해 관련 절차에 착수했다고 29일 밝혔다.

기장 반려견 놀이터는 기장읍 청강리 149번지 일원 군유지를 활용해 약 1970㎡ 규모로 조성된다. 놀이터 안에는 반려견 전용 필드, 놀이시설(어질리티 등), 산책로, 기타 편의시설(화장실, 벤치 등)이 들어선다.

군은 사업비 2억2000만 원을 확보하고 사업지 인근 주민의 의견수렴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마쳤다. 다음 달 실시설계 용역 등을 거쳐 내년 상반기 조성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정종복 군수는 "반려견 놀이터가 지역 내 반려동물과 반려인 모두에게 행복을 주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건전한 반려동물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syw534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