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산산 영향' 김해공항~일본 후쿠오카 항공편 8편 결항
- 조아서 기자
(부산=뉴스1) 조아서 기자 = 일본 열도를 관통 중인 제10호 태풍 '산산'의 영향으로 일본을 오가는 항공편이 속속 결항됐다.
29일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날 김해국제공항과 일본 후쿠오카 공항을 잇는 항공편 8편(도착편 4편, 출발편 4편)이 결항됐다. 항공사 별로는 대한한공 4편, 에어부산 2편, 제주공항 2편이다.
이날 오전 9시 5분, 9시 50분에 각각 일본으로 출발한 대한항공 KE2135편과 에어부산 BX142편은 후쿠오카 공항 사정으로 인해 회항했다.
이어 후쿠오카 행 제주항공 7C1454편(오후 1시 5분), 대한항공 KE2137편(오후 6시)도 잇따라 결항됐다.
이날 일본에서 출발해 부산에 도착할 예정이었던 대한항공 KE2136편(낮 12시), 에어부산 BX141편(오후 12시 55분), 제주항공 7C1453편(오후 3시 55분), 대한한공 KE2138편(오후 8시 55분)도 후쿠오카 공항의 운항 차질로 결항됐다.
부산은 전날 오후 10시를 기해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일 최대 순간풍속은 오륙도 23.2m/s, 남구 19.4m/s, 중구(대표지점) 19.3m/s, 사하 19.3m/s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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