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경력직 56명 공채…토목 등 기술직 대폭 확대

가덕도신공항 조감도(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제공)
가덕도신공항 조감도(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제공)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은 가덕도신공항 건설사업을 본격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전문지식과 역량을 갖춘 경력직 직원 56명을 공개 채용한다고 28일 밝혔다.

부산 강서구에 있는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은 국토교통부 소속 기관으로 가덕도신공항 건설 업무를 위탁받아 수행하는 기관이다.

이번 채용은 상반기 채용(44명) 이후 두 번째다. 직렬별 채용 규모는 △행정 9명 △재무 5명 △전산 1명 △토목 18명 △건축 13명 △기계 5명 △전기 3명 △통신 2명이다.

공단은 하반기 이후 본격화할 가덕도신공항 건설사업의 차질 없는 진행을 위해 상반기 대비 기술 인력 채용 비중을 대폭 늘렸다.

현재 지자체에서 진행 중인 주민 보상 절차 등을 지원하기 위한 보상 인력뿐만 아니라 재원조달, 공항·항만시설 개발 등 분야별 전문인력을 선발할 예정이다.

채용 방식은 상반기와 동일하게 출신지역, 학력, 나이 등 직무능력과 무관한 정보는 걷어내고 지원자의 직무능력만을 평가하는 블라인드 방식이 적용된다.

관리자(1~2급)는 서류와 면접전형, 실무자(3~4급)는 서류, 필기와 면접전형으로 진행된다.

서류 접수는 오는 30일 오후 5시부터 다음 달 11일 오후 5시까지 온라인을 통해 하면 된다. 공단 측은 서류와 면접전형 등을 거쳐 10월 말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지원서 접수를 위한 응시자격, 우대사항, 세부절차 등은 채용 홈페이지을 통해 28일 오후 5시부터 확인할 수 있다.

syw534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