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이동군수실' 운영…추석 전까지 9개 읍·면 순회

횡천면 공원화사업·시장 현대화·마을공동급식 확대 논의

27일 경남 하동군 횡천면사무소에서 하승철 군수의 이동군수실이 열리고 있다.(하동군 제공)

(하동=뉴스1) 강미영 기자 = 경남 하동군은 민선8기 2주년 하반기에 접어들면서 하승철 군수의 '이동군수실' 운영을 통해 민생 현장 목소리를 청취한다고 28일 밝혔다.

하 군수는 추석 전까지 횡천면을 시작으로 9개 읍·면을 순회할 예정이다.

전날인 27일 횡천면사무소에 진행된 군민과의 대화는 형식적인 과정을 생략한 채 주민 건의 및 애로사항과 하동 발전 제안을 청취하기 위한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주민들은 횡천면 공원화 사업 운영, 횡천시장 현대화, 마을공동급식 확대 등 지역 주요 현안 사항을 전달했다.

하 군수는 "면민 건민사항을 군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할 계획"이라며 "이동군수실을 통해 민선8기 소통 군정을 이뤄나가겠다"고 말했다.

myk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