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민공원 생태·정원체험 운영 재개…9~11월까지 주말 운영

부산시민공원에서 참가자들이 생태체험을 하고 있다(부산시설공단 제공)
부산시민공원에서 참가자들이 생태체험을 하고 있다(부산시설공단 제공)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폭염 등의 영향으로 중단됐던 부산시설공단 생태·정원체험 프로그램이 한달만에 운영이 재개된다.

부산시설공단은 다음 달부터 11월까지 매주 생태체험 프로그램과 정원체험 프로그램을 부산시민공원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생태·정원체험 프로그램은 지난 4~7월까지 운영됐으나 폭염 등으로 중단됐다.

이번 생태체험 프로그램은 공단과 부산생명의숲과 문화도시네트워크가 협력해 추진한다. 공원 숲속을 걸으며 부산시민공원에 서식하는 나무, 풀, 곤충들의 계절별 특성 해설, 숲속 놀이, 자연물 만들기 체험 등 가족 대상 프로그램이다. 매주 토요일 오전10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어린이 정원 체험 프로그램은 부산그린트러스트와 연계해 진행된다. 공원 일원의 정원 해설과 자연물 화분 만들어 식물심기, 다육이 액자 만들기, 향기식물 심기 등의 미니 화분 만들기의 가족대상 체험 프로그램이다. 매월 계절별 특성에 맞는 주제에 따라 매주 일요일 오후 3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다.

프로그램 모두 무료이며 참여는 매주 월요일 공단 시민공원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신청 1인당 3명까지 동반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민공원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syw534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