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뚜벅뚜벅 건축투어' 참가자 모집…내년 2월까지

매주 토·일요일 주 2회 운영

동래전통건축 코스 참가자들이 현장을 둘러보고 건축물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부산시청 제공)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시는 내년 2월까지 매주 주말 부산건축문화해설사가 동행하는 '뚜벅뚜벅 부산건축투어'를 참가자들을 모집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건축투어는 건축문화의 저변확대와 대중화를 위해 전문해설가와 함께 걸으며 건축물에 숨겨진 이야기를 듣는 프로그램이다. 내년 2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일요일 오전 10시, 주 2회 운영된다.

코스는 △현대건축 중심의 센텀시티건축 △호국·보훈문화유산 중심의 유엔·문화건축 △근대건축 중심의 중구 원도심건축 △전통건축 중심의 동래전통건축 등으로 구성됐으며, 각각 도보로 약 2시간 30분 정도 진행된다.

건축투어는 전국 최초로 부산국제건축제에서 양성한 건축문화해설사가 함께한다. 건축 지식은 물론 역사적 배경까지 건축물을 직접 체험하며 그 안에 담긴 이야기를 생생하게 들을 수 있다.

신청은 부산국제건축제 누리집에서 하면 된다. 참가비는 1인 5000원이며 시는 현장에서 소정의 투어 기념품을 제공한다. 11인 이상의 단체 투어는 주중에도 상시 운영된다.

행사와 관련된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산국제건축제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뚜벅뚜벅 부산건축투어 홍보물(부산시청 제공)

syw534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