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 장애물 없는 행사장 중점…11월 6~10일

종합 안전관리 계획도 수립…20개국 250개사 500개 부스 참여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 행사장 전경(진주시 제공).

(진주=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진주시는 '2024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를 교통약자 배려와 안전에 중점을 두고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11월 6일부터 10일까지 진주종합경기장 일원에서 진행되는 올해 박람회는 일반인과 교통약자를 구분하지 않고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행사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재해·안전사고에 따른 응급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대처가 가능하도록 화재·건축·전기 등 종합적인 안전관리 계획을 수립했다.

박람회는 7개의 대형 실내 전시·홍보관과 야외공간을 갖추고 20개국, 250개 사, 500개 부스가 참여해 농업기술 전시, 농촌 체험, 농식품 판매, 수출상담회가 열릴 예정이다.

농업 정보를 알 수 있는 교육기관과 공공기관의 홍보관을 운영하며 시에서 직접 재배하고 분양하는 토종종자도 전시한다.

농업 체험 행사 운영과 선진 농업기술 정보교류, 농식품 직거래장을 마련하고 농업에 대한 이해와 힐링, 체험형 박람회로 개최된다.

차석호 진주시 부시장은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는 체험형 박람회로 성공적으로 변화했다"며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를 관람객이 안전하고 자유롭게 누릴 수 있도록 행사를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