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경, 민관합동 바다 정화 캠페인 실시

고성 남포항 및 수변공원 일대 정비

경남 고성군 남포항 인근에서 통영해경과 지역민들이 해양쓰레기를 수거하고 있다.(통영해경 제공)

(경남=뉴스1) 강미영 기자 = 통영해양경찰서는 경남 고성군 남포항 및 수변공원 일대에서 민관합동으로 해양환경보전을 위한 바다 정화 및 SOS 구조버튼 누르기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고성파출소와 지역사회의 협업·교류를 통해 바다 환경 개선에 앞장서고 해양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심폐소생술(CPR) 및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교육, 구명조끼 착용 홍보, 수중 및 해안가쓰레기와 해상부유물 수거 등을 실시했다.

특히 지난 5월부터 해양경찰청 주관으로 실시 중인 'SOS 구조버튼 누르기 릴레이 챌린지'을 통해 구조신호 발신에 대한 인식전환과 구명조끼 착용의 중요성을 홍보했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깨끗한 바다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해양안전문화가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업을 통해 정책 창출과 많은 참여가 이뤄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myk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