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상구 공장 불 30분 만에 진화…인명 피해 없어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24일 오후 1시 24분쯤 부산 사상구 학장동에 있는 한 공장에서 불이 났다.

불은 공장 지붕 등 건물 일부와 분전함과 배선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115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를 내고 31분 만에 꺼졌다.

화재 당시는 공장 휴무일로, 건물 내부에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다.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공장 경비원은 공장 내 제정기(못 가공)에 전기를 공급하는 분전반에서 불꽃이 튀고 화재가 발생하는 것을 목격했다고 진술했다.

당국은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일 것으로 추정,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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