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올해 2회 추경 6987억원 편성…1회 비해 4.21%↑

함양군청 전경.
함양군청 전경.

(함양=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함양군은 올해 제2회 추경 예산안을 6987억 원 규모로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1회 추경보다 282억 원 증가한 것으로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약 및 주요 현안 사업과 군민 생활 안정을 위한 재난 예방에 중점을 뒀다.

분야별 예산은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 76억 원, 농림해양수산 분야 41억 원, 공공질서 및 안전 분야 39억 원, 문화 및 관광 분야 22억 원 등이다.

주요 사업은 누이센터 건립 사업 40억 원, 함양학생복합도서관 공용주차장 조성 사업 15억 원, 작은 영화관 건립 사업 10억 원, 화촌지구 풍수해 생활권 정비사업 35억 원, 신관지구 투자유치 예정지 부지 조성 사업 10억 원, 작은 학교(서상초) 살리기 사업 10억 원, 지곡면소재지 지방상수도 유수율 제고 사업 9억 원, 채소류 안정생산지원 사업 7억 원이다.

이번 추경 예산안은 내달 2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군의회 임시회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군 관계자는 “부족한 재정 여건 속에서 도시 경쟁력 강화와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에 예산을 우선 편성했다.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해 살기 좋은 함양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