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전당 누적 방문객 49만명 돌파, 전년 동기 대비 27%↑

연말까지 100만 돌파 예상

영화의전당 전경(영회의전당 제공)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영화의전당은 지난 달 기준 올 누적 방문객 수 49만 명을 달성한 가운데 연말까지 10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내다봤다.

22일 영화의전당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올해 영화의전당을 찾은 방문객은 49만5073명으로 월 평균 7만 명 이상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39만 명을 기록했던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10만 명 이상(27%) 상승한 수치다.

영화관, 영화도서관, 식음료 시설 등 전반적으로 집객 수가 올랐으며 기획 공연의 경우 9만5787명이 관람해 지난해 보다 215% 증가했다.

2021년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31만 명으로 저조했던 집객 수는 2022년 64만 명으로 차츰 증가하기 시작, 지난해 81만명까지 올랐다.

영화의전당 측은 집객에 포함되지 않은 올해 GS25 뮤직앤비어페스티벌, 비어밤 in 해운대 등 많은 행사가 개최됐고 아세안영화제,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등이 예정돼 있어 방문객 수치는 꾸준히 올라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진해 영화의 전당 대표이사는 "하반기에는 스웨덴영화제, 중남미영화제 등 해외영화제와 부산국제인공지능영화제 등이 계획되어있어 방문객은 계속 늘어날 것"이라며 "시민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콘텐츠를 지속해서 선보여 사랑받는 영화의전당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yw534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