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부산시당 위원장, 김문수 장관 임명 철회 1인 시위

"반노동 극우 김문수 노동부 장관 임명은 망국적인 인사 참사"

노정현 진보당 부산시당 위원장이 22일 부산고용노동청 앞에서 김문수 노동부장관 임명 철회 촉구 1인 시위를 하고 있다.2024.8.22.(진보당 부산시당 제공)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노정현 진보당 부산시당 위원장이 22일 김문수 노동부장관 임명 철회를 촉구하는 1인 시위를 진행했다.

노 위원장은 이날 오전 11시 30분부터 부산고용노동청 앞에서 "반노동, 극우인사 김문수 노동부장관 임명철회"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약 1시간 동안 시위를 했다.

그는 "윤 대통령이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노조에는 손배폭탄이 특효약이라는 등 반노동적 발언을 일삼는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을 지명했다"며 "공영방송 파괴에 앞장서 온 이진숙 방통위원장, 친일 옹호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임명과 우열을 가리기 어려운 참으로 망국적인 인사 참사"라고 말했다.

이어 "김문수도 문제지만 그를 지명한 대통령은 더 문제"라며 "반노동 반인권 대통령에겐 탄핵이 특효약"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노 위원장은 "진보당 부산시당은 윤석열 대통령의 연이은 정부 기관 인사 참사를 시민들과 함께 규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syw534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