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롯데백화점 29일까지 '역시즌 마케팅' 행사…최대 50% 할인

롯데백화점을 방문한 고객이 아웃도어 브랜드 'K2' 매장에서 겨울용 외투를 살펴보고 있다.(롯데백화점 제공)
롯데백화점을 방문한 고객이 아웃도어 브랜드 'K2' 매장에서 겨울용 외투를 살펴보고 있다.(롯데백화점 제공)

(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부산지역 롯데백화점들이 29일까지 역시즌 마케팅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마케팅은 최근 고물가가 지속되면서 소비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겨울 외투 등을 정상가 대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역시즌 제품의 수요가 늘고 있음에 따라 진행된다.

먼저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에서는 23~29일 'K2 코리아그룹 슈퍼 위크'가 진행된다. 행사 기간 아웃도어 브랜드 K2는 겨울 외투, 티셔츠 등 다양한 이월 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다른 아웃도어 브랜드 아이더도 그리드 UNI 플리스 재킷을 4만 5000원, 아벨리 여성 집업 티셔츠를 2만 원에 판매하는 등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같은 기간 롯데백화점 광복점에서는 노스페이스, 컬럼비아 등 아웃도어 브랜드가 참여하는 '스포츠·아웃도어 사계절 특집전'이 열린다. 백화점 방문객은 브랜드별 겨울 상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롯데프리미엄아울렛 동부산점에서도 28일까지 스노우피크, 내셔널지오그래픽, 노스페이스 등이 참여하는 역시즌 패션 상품 특집전이 열린다.

이승주 부산 롯데백화점 남성스포츠팀장은 "지난해 겨울에 나왔으나 남아있는 재고를 대폭 할인 판매할 계획"이라며 "역시즌 행사는 고객들이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ilryo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