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용평리 도시재생사업 30일 준공식…별빛달빛 마을축제 개최

함양군 별빛달빛 마을축제(함양군 제공).
함양군 별빛달빛 마을축제(함양군 제공).

(함양=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함양군은 용평리 도시재생사업 '빛·물·바람·흙 함양항노화 싹틔우기' 준공식을 30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함양의 도시성장 과정에서 소외돼 상대적으로 쇠퇴한 옛 시가지 지역을 활성화하는 목적으로 165억 원의 사업비로 2019년부터 진행됐다.

주요 사업은 아동, 청소년, 중장년, 노년층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한들거점센터 건립, 불로장생 특화 거리 조성, 쌀전 항노화문화곡간 사업, 안심골목길 조성 사업 등으로 지역민이 주체가 됐다.

주민 공유공간 제공 및 공공서비스 제공을 위해 조성된 한들거점센터는 도시재생사업 추진 단계에서부터 주민이 참여·계획했다.

준공식 당일에는 ‘별빛달빛 마을축제’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벼룩시장, 먹거리, 어린이 놀이터 등으로 진행한다.

한들카페는 한들마을협동조합에서 직접 운영 및 관리하며 운영을 위한 바리스타 교육, 선진지 견학 등 노력을 기울였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용평리 도시재생사업은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한 소중한 첫발이다. 군과 한들마을협동조합에서 노력한 도시재생사업이 성공적인 결실을 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