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청렴볼 숏폼 챌린지' 1000명 참여 달성

(부산=뉴스1) 조아서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미래세대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다양한 청렴 정책 추진을 통해 새로운 청렴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청렴 다짐 릴레이 '청렴볼 숏폼 챌린지'는 지난 6월부터 이달 20일까지 51개 기관(학교)에서 학생·교직원·학부모 등 1000여명의 자발적 참여가 이뤄졌다.

이 챌린지는 교육감의 청렴 다짐을 담은 '청렴볼'을 활용해 60초 이내의 숏폼 영상 촬영 후 다음 참가자에 전달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운영한다.

교육청은 80·90년대생 MZ세대 지방공무원, 공·사립학교 교사 등 20명으로 꾸려진 '청백리 서포터즈'를 통한 미래세대 주도적 청렴 문화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오는 9월에는 청백리 서포터즈가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청렴 문화의 날'이 개최된다.

행사를 통해 서포터즈와 학생들이 준비한 다채로운 공연과 캘리그라피 퍼포먼스, 명사 강연 등 일상생활 속에서 청렴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들은 유튜브, 네이버 블로그 등 청렴 SNS를 개설·운영하며, 지난 6월 '환경 UP! 청렴 UP! 청렴 플로깅'을 통한 공공재정환수법 홍보 캠페인, 사랑의 청렴 제빵 나눔 봉사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은 "앞으로도 우리 교육청은 청렴의 가치를 확산하고, 소통하는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모든 부산교육 가족의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ase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