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종다리' 영향 경남 70㎜ 이상 비…통영·거제 강풍주의보

제9호 태풍 '종다리'가 북상 중인 20일 부산 해운대구 송정해수욕장에 거센 파도가 몰아치고 있다. 2024.8.20/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제9호 태풍 '종다리'가 북상 중인 20일 부산 해운대구 송정해수욕장에 거센 파도가 몰아치고 있다. 2024.8.20/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경남=뉴스1) 한송학 기자 = 태풍 '종다리'의 영향으로 경남 지역에도 70㎜ 이상의 비를 뿌렸다.

21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부터 현재까지 산청 78.2㎜, 수곡(진주) 73.5㎜, 매물도(통영) 62.5㎜, 마산회원(창원) 57.5㎜ 등의 누적 강수량을 기록했다.

비는 23일까지 이어질 전망으로 예상 강수량은 21일 20~60㎜, 22~23일 5~40㎜다.

태풍 영향으로 경남 통영과 거제, 남해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이며 강풍주의보는 21일 오전 중으로 해제될 전망이다.

경남 지역 바다에 발효된 풍랑주의보도 21일 오전 중으로 해제될 전망이다.

창원과 하동, 통영, 사천, 거제, 고성, 남해는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폭염특보도 발효된 상태로 거창, 통영, 사천, 거제, 고성, 남해는 폭염주의보가 유지 중이며 나머지 지역은 폭염경보가 내려진 상태다.

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