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서구 '가을 청춘 버스킹' 참가자 모집…내달 2일까지

10월4·5일 동아대 부민캠퍼스 중앙광장, 송도해수욕장서 개최

부산 서구 '2024 가을 청춘 버스킹' 참가자 모집 포스터. (부산 서구 제공)

(부산=뉴스1) 윤일지 기자 = 부산 서구는 '2024 가을 청춘 버스킹'에 참가할 청년 버스커(총 16팀)를 전국적으로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청춘 버스킹은 지역 청년 예술가를 발굴해 예술적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활동의 장을 마련해주고, 주민·관광객들에게는 일상에서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버스킹은 지난해 개최된 '딱! 서구에서 오다가다 청년 버스킹'에 이어 두 번째다.

올해 공연은 오는 10월 4일과 5일 이틀간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동아대학교 부민캠퍼스 중앙광장과 송도해수욕장에서 총 2회(1회 8팀) 개최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현재 활동 중인 전국의 19세 이상 34세 이하의 청년 예술가(팀)로 팀의 경우 구성원의 절반 이상이 해당 연령대로 이뤄져야 한다. 부산지역 참가자의 경우 팀원 비율에 따라 가산점이 차등 부여된다.

모집 분야는 대중음악을 비롯해 양악, 국악, 댄스, 마술 등 거리공연이 가능한 공연이면 된다.

모집 기간은 이달 26일부터 내달 2일 오후 6시까지다. 참가 희망자는 지원신청서와 5분 이내의 공연 동영상(유튜브 등 링크 가능)을 서구청 복지정책과 일자리 지원계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단 동영상에 출연한 모든 팀원이 '2024 서구 가을 청년 버스킹'에 참가해야 한다.

청년 버스커로 선정될 경우 팀별 인원수에 따라 최소 30만 원에서 최대 70만 원까지 출연료가 차등 지원된다. 공연 시간은 팀별 15분가량이다.

선정 결과는 내달 6일 서구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하고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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