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통공사, 철도교통관제 교육훈련센터 개소

20일 철도교통관제 교육훈련센터 개소식에서 이병진 부산교통공사 사장(왼쪽 네 번째)을 비롯해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부산교통공사 제공)
20일 철도교통관제 교육훈련센터 개소식에서 이병진 부산교통공사 사장(왼쪽 네 번째)을 비롯해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부산교통공사 제공)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교통공사가 철도관제사 육성을 위한 철도교통관제 교육훈련센터를 구축하고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부산교통공사는 20일 BTC아카데미에서 ‘철도교통관제 교육훈련센터 개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공사 교육기관인 BTC아카데미는 앞서 국토교통부에 의해 철도교통관제(철도차량의 운행을 집중 제어·통제·감시하는 업무) 교육훈련기관으로 지정받았다.

공사는 철도교통관제 교육훈련기관 지정을 위해 관제 실기교육장, 모의관제시스템(FTS), 컴퓨터지원교육시스템(CAI) 등 관제교육 훈련장비를 구축하고 강의전담인력을 확보했다.

센터에서는 도시철도 관제, 철도 관제 2개 분야에서 경력자, 일반인, 신규자, 갱신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BTC아카데미는 20일부터 철도 관제자격증명 교육생을 모집해 10월부터 교육을 시작한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교통공사 BTC아카데미 누리집에 안내돼 있다.

이병진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철도교통관제 교육훈련기관 지정으로 극심한 철도교통관제사 인력난을 해소하고 철도운영기관 취업을 희망하는 동남권 지역 청년들에게 취업 편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yw534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