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신주 부딪힌 까마귀에…부산 남구 아파트·경찰서 정전

경북 경주시 천북면 논 주변 전신주 전깃줄에 수 천 여마리의 갈까마귀 떼가 날아와 쉬고 있는 모습 (자료사진) /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경북 경주시 천북면 논 주변 전신주 전깃줄에 수 천 여마리의 갈까마귀 떼가 날아와 쉬고 있는 모습 (자료사진) /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부산=뉴스1) 윤일지 기자 = 19일 오전 6시23분께 부산 남구 한 아파트 1개동과 남부경찰서 등에 정전이 발생했다.

한국전력 부산울산본부에 따르면 정전은 까마귀가 전신주 전선에 부딪히면서 발생해 전력 공급이 5분가량 중단됐다.

한전은 이날 오전 8시10분부터 20여 분가량 일부 구간 전기를 끊고 복구 작업을 마쳤다.

한국전력 관계자는 "까마귀가 전신주 전선에 부딪혀 순간적으로 정전이 일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yoonphot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