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민원 한 곳에서"…부산 남구 '원스톱 민원실' 운영

부산 남구 관계자들이 남구청에 원스톱 민원실을 조성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남구청 제공)
부산 남구 관계자들이 남구청에 원스톱 민원실을 조성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남구청 제공)

(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부산 남구는 담당 부서를 찾아가지 않고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원스톱 민원실'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원스톱 민원실은 2층에 있던 기존 구청장실 자리에 조성됐으며 어르신,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민원인이 담당 부서를 찾아가지 않고 상담할 수 있다. 또 분산돼 있던 무인민원발급기, 컴퓨터, 복사기, 팩스기 등 주민 편의기기를 한곳에 모은 전자 민원창구도 설치된다.

매월 2, 4주 월요일 오전에 운영되고 있는 무료 생활법률상담도 받을 수 있다. 민원 상담은 고성·항의성 민원인으로부터 주민과 공무원을 보호하기 위해 별도 공간이 분리된 상담실에서 진행된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구청 민원실을 편안한 공간으로 만들어 구민이 더 행복한 행정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ilryo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