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대한민국 청소년 연극제' 성황리 폐막

전국 21개팀 참여…경기 흥덕고 대상 수상

지난 18일 경남 밀양시 밀양아리랑아트센터에서 열린 대한민국 청소년 연극제 폐막식에서 참가팀들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밀양시 제공)

(밀양=뉴스1) 박민석 기자 = 경남 밀양에서 지난 7일부터 12일간 열린 '대한민국 청소년 연극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시는 지난 18일 밀양아리랑아트센터에서 열린 폐막식을 끝으로 제28회 청소년연극제를 마쳤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연극제는 '해맑은 상상 Play해 틀릴 자유! 고칠용기!'라는 주제로 전국 21개팀이 참여했다.

대상인 국무총리상은 경기 흥덕고가 차지했다. 금상은 경기 광남고와 경남 김해 삼문고, 은상은 인천 영종고 강원 동해 광희고, 제주 대기고가 각각 수상했다.

개인 부문 최우수 연기상은 강원 동해 광희고 조민경 학생, 서울 동북고 고남현 학생, 경기 흥덕고 김규리 학생이 수상했다.

올해 연극제는 경연 외에도 예술 체험 프로그램과 연극학과 교수들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해 참여 학생들의 호평을 받았다.

시는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교육, 문화, 예술 분야의 다양한 사업을 비롯해 청소년연극제와 같이 시민들이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는 정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pms71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