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에 폭염도 싹~'…합천 고스트파크 어웨이크, 2만5천명 다녀가

합천영상테마파크 고스트파크 어웨이크 축제 장면(합천군 제공).
합천영상테마파크 고스트파크 어웨이크 축제 장면(합천군 제공).

(합천=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합천군은 합천영상테마파크에서 열린 ‘고스트파크 어웨이크’ 축제가 2만 5000명이 다녀가 흥행에 성공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달 21일부터 18일까지 열린 이번 축제는 2019년 이후 5년 만에 다시 열린 행사로 당초 예상 한 방문객 2만명을 넘었다.

메인 어트랙션인 비명도시와 좀비감옥은 더욱 길고 강력해진 공포 체험으로 관람객들에게 만족도를 주었으며 길거리 고스트들의 스트리트 댄스와 포토타임은 큰 인기를 끌었다.

새롭게 선보인 조선총독부 호러테마 미디어아트 전시는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으며 SNS 인증사진 명소가 됐다. 고스트들의 공연과 첨단 미디어아트가 어우러진 무대는 시각과 청각을 자극하며 관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했다.

이번 축제는 MZ세대 젊은 층의 열렬한 호응을 얻었으며 합천의 브랜드 가치 상승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고 평가받았다.

김윤철 군수는 “이번 축제로 군민과 관광객에게 젊고 활기찬 합천을 보여줄 수 있었다”며 “내년에는 더 내실을 다져 최고의 호러 축제로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