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센텀시티 '쿵야 레스토랑즈' 팝업스토어 연다

쿵야 레스토랑즈, 용기상점 팝업 스토어.(신세계 센텀시티 제공)
쿵야 레스토랑즈, 용기상점 팝업 스토어.(신세계 센텀시티 제공)

(부산=뉴스1) 조아서 기자 =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가 오는 25일까지 지하 2층에서 여름 바캉스를 주제로 인기 게임캐릭터 '쿵야 레스토랑즈, 용기 상점'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팝업은 넷마블 엠엔비와 협업해 넷마블 대표 캐릭터 IP '쿵야'를 활용한 다양한 즐길거리와 풍성한 체험 이벤트로 고객을 맞이한다.

쿵야 시리즈 중 '양파쿵야'는 크고 똘망똘망한 눈과 특유의 해맑은 표정으로 '맑눈광(맑은 눈의 광인)' 밈(meme)을 탄생시키며 1030세대를 중심으로 폭 넓은 인기를 얻고 있다.

팝업공간은 총 300평 규모로, 다양한 쿵야 캐릭터 피규어·봉제인형을 구매할 수 있는 굿즈샵과 미러 포토존 및 음료 시음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를 참여할 수 있는 체험공간으로 구성됐다.

또 쿵야 레스토랑즈와 컬래버레이션(collaboration)을 진행 중인 '삼성전자 갤럭시 캠퍼스'와 하이트진로 맥주 브랜드 '켈리'에서 각각 체험 이벤트를 마련해 한정판 굿즈도 만날 수 있다.

한정 봉제키링, 스티커, 엽서, 투명 포토카드 등 5종의 쿵야 굿즈가 랜덤으로 들어 있는 '용기박스' 자판기도 운영한다. 매일 한정 수량으로 판매되며, 1인당 3개까지 구매할 수 있다.

굿즈샵에서는 부산지역 굿즈 등 94종의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 구매 금액대별로 양파쿵야 풍선, 주먹밥쿵야 볼펜 등 다양한 증정품도 제공한다.

신세계 센텀시티는 MZ 고객들을 중심으로 하는 '덕후' 문화를 겨냥해 여러 IP와의 협업하는 팝업 행사를 확대하고 있다. ‘덕후’는 일본어 오타쿠의 한국식 발음인 ‘오덕후’의 줄임말로, 최근 ‘덕후’ 중심의 팬덤 소비가 강력한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이은영 신세계백화점 라이프스타일 담당은 "캐릭터 등 다양한 IP와의 협업은 새로운 트렌드를 선도하는데 필수적"아라며 "다변화하는 고객 수요를 반영하여 팝업 등 이색적인 콘텐츠를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ase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