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경남도 주관 가축방역 평가 '우수' 기관 선정
- 윤일지 기자
(양산=뉴스1) 윤일지 기자 = 경남 양산시는 최근 경남도 주관 '2024년도 가축방역 우수사례 자체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경남도 자체 평가단을 구성해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난 1년간 가축방역 우수사례 및 주요 가축 질병에 대한 추진 실적 등 2개 분야 25개 항목에 대해 평가했다.
시는 상북면 산란계 밀집단지 및 철새도래지 등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 취약 요인에 따른 오염원 유입 가능성 및 질병 전파위험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7년 연속 고병원성 AI 발생을 차단했다.
또 지난해 처음으로 발생한 제1종 가축전염병 럼피스킨에 대해서도 △방역대책본부 구성 △긴급 방역대책회의 개최 △긴급 백신 일제 접종 실시 △재난관리기금 긴급 편성 △매개 흡혈 곤충 방제 지원 등 강도 높은 차단방역 대책을 추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현장 방역 중심의 민관 소통 및 협력체계 강화를 통한 가축전염병 청정지역 유지로 이뤄낸 성과"라며 "향후에도 특별방역대책기간 운영 등 가축전염병 선제 대응체계 구축을 통한 차단방역 대책 추진에 완벽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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