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부산국제록페스티벌 D-49…4차 출연진 공개
10월 4일부터 3일간 사상 삼락생태공원
엔플라잉, 카디, 리도어 등 라인업
- 손연우 기자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시는 국내 최장수 록페스티벌인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의 4차 출연진을 공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오는 10월 4일부터 3일간 사상 삼락생태공원에서 펼쳐진다. 시는 앞서 △영국 레스터 출신 록밴드 카사비안 △영국 싱어송라이터 앤 마리 △일본 펑크록 밴드 엘르가든 등 출연자를 발표했다.
4차 출연진에는 △최근 '선재 업고 튀어'로 화제의 중심에 선 밴드 엔플라잉 △강렬하고 다채로운 사운드의 카디 △자연 속의 고요함을 담고 있는 모던록 밴드 리도어 등이 포함됐다.
그 외에도 △카리스마 넘치는 퍼포먼스로 주목받는 롤링쿼츠 △대중성과 예술성을 동시에 아우르는 대만의 릴리움 △섬세하고 서정적인 작사 능력으로 떠오르고 있는 정우 △청량한 사운드가 돋보이는 밴드 로우 행잉 프루츠가 함께 이름을 올렸다.
부산국제록페스티벌과 연계해 신진 아티스트를 발굴하는 프로그램인 '루키즈 온 더 부락'도 치열한 1차 심사를 마치고 톱(TOP) 15팀을 선발했다.
이 중 실연 심사를 통해 최종 톱(TOP) 10에 든 팀들은 2024 부산국제록페스티벌 현장에서 본선 경연대회를 치르게 된다. 우승한 팀에게는 총상금 900만 원과 함께 내년 부산국제록페스티벌 및 해외 페스티벌 출연 기회가 제공된다.
아티스트의 공연 기회를 다양화하고 관람객이 페스티벌 분위기를 미리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사전 행사 로드 투 부락을 17일과 18일 각각 부산과 대구에서 개최한다.
자세한 사항은 2024 부산국제록페스티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산국제록페스티벌 정규 티켓은 '예스24티켓'에서 구매할 수 있다. 전국에서 행사장을 찾는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서울을 비롯한 주요 광역시에서 삼락생태공원까지 광역 셔틀버스가 운영된다. 예약은 카카오티(T) 앱을 통해 하면 된다.
syw534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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