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하구, 하단역 일원 상권 활성화 추진

(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부산 사하구가 부산 지하철 1호선 하단역 일원 상권을 활성화에 시동을 걸었다.

구는 지난 13일 사하구청에서 하단역 일원 자율상권 구역 지정과 상권 활성화 종합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사하구는 상권 활성화 종합 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내년 1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이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부산시 상권 활성화 공모사업에 참여해 국비와 시비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앞서 구는 골목형 상점가에 관한 조례 제정을 완료했으며, 지역 상권 상생 및 활성화에 관한 조례 제정도 추진 중이다.

오는 22일엔 하단생활문화센터에서 소상공인, 토지·건물주, 지역 주민과의 소통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갑준 사하구청장은 "하단역 역세권 개발과 상권 활성화 사업을 통해 서부산 랜드마크로 성장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ilryo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