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찾아가는 마을 기후학교' 운영…280명 추가 교육

김해시가 운영하는 '찾아가는 마을 기후학교' 교육 모습.(김해시 제공)
김해시가 운영하는 '찾아가는 마을 기후학교' 교육 모습.(김해시 제공)

(김해=뉴스1) 박민석 기자 = 경남 김해시가 '찾아가는 마을 기후학교' 운영을 통해 탄소중립 생활 실천 문화 정착에 앞장서고 있다.

14일 시에 따르면 '찾아가는 마을 기후학교'는 탄소중립 교육강사가 마을이나 기업, 동아리 등을 방문해 기후위기와 탄소중립의 이해, 2050 탄소중립의 필요성,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방법 등을 교육해 시민들이 탄소중립 개념을 이해하고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성인 대상 교육 프로그램이다. 시는 지난 2022년부터 이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올해에는 14개 단체를 모집해 지난 7월부터 기업체 직원, 공동주택 입주민, 시니어 봉사단 등 9개 단체 292명의 시민을 교육했다.

시는 오는 9월까지 노인대학과 여성단체 등 5개 단체 280명을 추가 교육할 계획이다.

시는 '찾아가는 마을 기후학교'와 함께 초·중학생 대상 '기후지킴이 교실', '탄소중립 더하기 교실' 등 생애주기별 탄소중립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시 기후대응과 관계자는 "다양한 탄소중립 교육으로 시민들이 기후위기를 자연스럽게 인식해 탄소중립 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pms71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