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16일부터 동백전 캐시백 정책 확대…5% 추가 지급

부산시청 전경 ⓒ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시청 전경 ⓒ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시는 16일부터 다자녀 교육지원포인트 수령자, 대중교통 우수이용자 , 착한가격업소 이용자를 대상으로 동백전 캐시백 5%를 추가 지급한다고 밝혔다.

다자녀 교육지원포인트를 받는 학부모는 동백전 QR결제 시 캐시백 5%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포인트는 자녀 중 1명 이상이 초중고 재학 중이거나 2자녀 이상인 약 13만여 가구를 대상으로 지급된다. 2자녀는 30만 원, 3자녀 이상은 50만 원을 받게 된다.

동백패스 이용금액이 월 3만 원을 넘는 대중교통 우수이용자는 동백전 QR 결제 시 캐시백 5%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시는 해당 달의 동백패스 이용실적을 다음 달에 검증한 뒤 그다음 달의 동백전 QR 결제금액에 추가 캐시백을 지급한다.

착한가격업소 이용자가 동백전으로 결제하면 5%의 캐시백을 추가 지급한다. 시는 착한가격업소의 접근성을 높이고자 동백전 앱의 가맹점 찾기 기능에서 착한가격업소 위치기반 지도정보 서비스를 제공한다.

다자녀 교육지원포인트 수령자, 대중교통 우수이용자, 착한가격업소 이용자에게 주어지는 추가 캐시백 5%가 중복되는 경우 한 가지만 받을 수 있다.

적용 한도는 기본 캐시백 지급구간인 월 30만 원이며 추가 캐시백 정책은 예산의 범위에서 연말까지 진행된다.

동백플러스 가맹점 혜택과 중복 가능해 이번 혜택 등과 합치면 결제금액의 최대 25%에 해당하는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는 동백전 QR 결제가 소상공인이 부담하는 카드 수수료가 없는 결제 방식인 만큼 다자녀 가정과 대중교통 우수 이용자에 대한 지원뿐만 아니라 QR 결제 문화를 확산해 소상공인의 비용부담을 완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yw534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