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구, 발달장애인 활동 서비스 제공 기관 확대

부산진구  발달장애인 활동 서비스 심사위원회가  서비스 제공 응모 기관을 심사하고 있다.(부산진구청 제공)
부산진구 발달장애인 활동 서비스 심사위원회가 서비스 제공 응모 기관을 심사하고 있다.(부산진구청 제공)

(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부산진구는 다음 달 1일부터 3년간 발달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발달장애인 활동 서비스를 제공할 4개 기관을 신규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주간 활동 서비스는 18~65세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자조 모임, 직장 탐방, 음악·미술 등 활동을 제공한다.

청소년 방과 후 활동 서비스는 6~18세 발달장애 학생을 대상으로 취미·여가, 직업 탐구 등 활동을 지원한다.

구는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사업에 응모한 기관들의 사업수행 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주간 활동 3개소, 방과 후 활동 1개소를 신규 지정했다.

기존 기관을 포함해 7개소의 주간 활동, 3개소의 방과 후 활동 기관이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기관은 나다운주간활동서비스센터, 해바라기사회적협동조합, 햇살가득사회적협동조합 부산진구지역, 부산시장애인재활협회(재지정)다.

부산진구 관계자는 "이번 기관 확대를 통해 가족의 돌봄 부담을 줄이고 발달장애인의 자립생활과 사회참여를 증진시키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ilryo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