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농업발전기금 융자 지원 20억원…30일까지 신청

(산청=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산청군은 농업인 경영 안정과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억원 규모의 ‘농업발전기금 융자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지원은 농산물 생산, 가공, 유통, 판매, 수출 등을 위한 운영자금으로 1년 이상 군에 주소와 사업장을 둔 농업인, 농업법인, 생산단체 등이 대상이다.

대출금액에 상응하는 경영규모를 갖추고 금융 신용 상태가 양호하며 기금지원으로 경영개선이 될 수 있다고 인정받아야 지원받을 수 있다.

다른 정책자금을 받고 있거나 이미 군 농업발전기금, 경남도 농어촌진흥기금을 상환 중이면 지원되지 않는다.

조건은 연이율 1%로 2년 거치 3년 균할분등 상환이며 한도는 개인 운영자금 최대 5000만원, 농업법인·생산자단체 최대 5억원이다.

필요 서류는 읍면사무소나 군청 홈페이지 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30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하면 된다. 신용조회, 심의위원회를 거쳐 내달 중 최종 대상자를 심의·확정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군 농업정책 담당이나 읍면사무소 산업경제 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