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용원동 아파트 정전…승강기 갇힌 주민 11명 구조
아파트 2480가구 30분 정도 전기 공급 끊겨
- 조아서 기자
(창원=뉴스1) 조아서 기자 = 9일 오후 5시57분쯤 경남 경남 창원시 진해구 용원동 일대 아파트에 정전이 발생했다.
이번 정전으로 아파트 5단지, 2480가구에 전기 공급이 끊겼다.
정전으로 아파트 일대 엘리베이터가 운행이 중단되면서 소방당국에는 갇힘 신고 7건 접수됐으며, 주민 11명이 무사히 구조됐다.
한국전력공사 경남본부는 긴급 전력 복구 작업을 실시해 정전 발생 같은날 오후 6시 2분쯤 전력 복구를 완료했다. 다만 아파트의 경우 차단된 전력을 재가동하는 데 30분 정도 소요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전은 폭염으로 인해 전기 장비가 과열되면서 이상이 생긴 것으로 보고 정확한 정전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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