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주기별 맞춤 프로그램…부산 사하구 '생애드림 프로젝트' 운영

(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부산 사하구 가족센터는 생애주기별 맞춤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생애 드림 프로젝트'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새로운 가족 유형의 등장과 생애주기의 변화에 따라 반려견 가족, 청년기, 중·장년기, 노년 1인가구 등 사하구민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먼저 이달 27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4060세대에게 만성질환 알아보기와 요리 만들기, 노르딕워킹, 피부 노화 알아보기 등 중·장년기 맞춤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이어 이달 29일에서 11월 7일까지 노년 1인가구를 대상으로 치매예방·응급처치·스마트폰 교육, 컬러·싱잉볼과 향기·음악 테라피, 원예·공예·요리 활동 등 노년기 맞춤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 다음 달 3~19일 2030세대를 대상으로 내 인생 애청자(애지중지 청년기 자신 가꾸기)가 진행된다. 이를 통해 내 몸에 맞는 운동법, 식단, 퍼스널 컬러, 여가활동(클라이밍, 야구 관람) 등을 배울 수 있다.

같은 달 10~26일 반려견 가족에게 '강아지와 함께 살아가는 가족들'이라는 주제로 반려인 교육, 반려견 영양학·산책 교육, 장난감·수제간식 만들기 등 반려견 가족 맞춤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무료로 참가할 수 있고 참가 신청은 오는 19일부터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신청 방법은 방문과 온라인 접수로 할 수 있으며 인원은 각 5명씩, 총 10명이다.

노년기 프로그램은 온라인 접수가 익숙하지 못할 경우를 대비해 방문 접수만 가능하며 거주지와 1인가구 여부 확인을 위해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해야 한다.

1회라도 불참 시 대기자에게 참여 기회가 양도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사하구 가족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ilryo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