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시설관리공단, 행안부 주관 경영평가서 우수 등급

수질분석실 통합 운영 등 구조 개혁 높은 평가

밀양시시설관리공단 전경.(밀양시 제공)

(밀양=뉴스1) 박민석 기자 = 경남 밀양시 시설관리공단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올해 지방공기업 대상 경영평가에서 우수 등급인 '나' 등급을 받았다.

8일 시 시설관리공단에 따르면 행안부는 전국 공기업의 전년도 경영 실적에 대해 경영관리, 경영성과 분야 등 20여개 세부 지표를 매년 평가한다.

올해는 전국 262개 기관을 대상으로 지방공공기관혁신, 경영효율화를 통한 체질 개선에 중점을 두고 저출생·지역소멸 문제를 독립지표로 분리해 평가를 진행했다.

공단은 △재해 경감 우수기업 인증과 위험성 평가 우수 사업장 인정 △신재생 에너지 생산 극대화와 전력 자원거래를 통한 온실가스 감축노력 △직원 동기 부여 및 복지 제고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 받았다.

또 캠핑장 무인화 시스템 도입과 수질분석실 통합 운영 등 구조 개혁 부문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최영태 시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공단 설립 이래 최초로 경영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경영혁신과 자구노력을 통해 시민 복지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ms71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