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펀지밥이 떴다"…신세계 센텀시티, 팝업스토어 연말까지 운영

지난달 신세계 센텀시티에서 진행된 헬로키티 팝업스토어를 방문한 손님들이 줄을 서고 있다.(신세계 센텀시티 제공)

(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는 올해 리뉴얼 2년 차를 맞아 스펀지밥, 양파쿵야 등 다양한 IP(지적재산)을 활용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백화점에 따르면 지난해 다양한 패션 브랜드 도입, MZ 세대 전문관인 하이퍼 그라운드 신설, IP 팝업스토어 등 리뉴얼을 통해 지난해 MZ 세대 고객이 약 30% 늘었다.

7월 탄생 기념 50주년을 맞은 헬로키티 팝업스토어는 행사기간 내내 다양한 연령대와 국적의 고객 200여 명이 백화점이 문을 열기도 전에 도착해 대기하기도 했다.

이번 달 2일부터 스펀지밥 25주년 팝업스토어가 진행 중이며 양파 쿵야를 비롯한 다양한 대형 기획 행사가 연말까지 펼쳐질 예정이다.

백화점은 대규모 공간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 IP 팝업스토어를 계속 유치해 MZ 고객을 더 늘린다는 계획이다.

박순민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 점장은 "지역 최초, 단독으로 콘텐츠 IP를 활용한 팝업스토어를 보기 위해 많은 고객들이 방문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새로운 콘텐츠를 발굴, 유치해 센텀시티가 전국구 백화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ilryo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