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 김해 12개 영업점 9월까지 무더위 쉼터 개방

김해시·경남은행, 무더위·한파 쉼터 협약 체결

홍태용 김해시장(왼쪽)이 6일 BNK경남은행과 무더위·한파 쉼터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김해시 제공)

(김해=뉴스1) 박민석 기자 = BNK경남은행이 김해지역 12개 영업점을 무더위 쉼터로 개방하기로 했다.

경남 김해시는 6일 경남은행과 무더위·한파 쉼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다음달 30일까지 김해지역에 있는 경남은행 12개 영업점은 영업 시간인 평일 오전부터 오후 4시 사이 무더위 쉼터로 무료 개방된다.

이들 영업점은 오는 11월부터 내년 3월까지는 한파 쉼터로 운영할 방침이다.

시는 쉼터 안내 표지판을 경남은행에 배부해 시민들에게 쉼터 운영 홍보를 해나갈 방침이다.

BNK경남은행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폭염이 이어지면서 온열질환 피해가 발생해 시민들이 쉬어갈 수 있는 쉼터를 운영하게 됐다"며 "쾌적한 공간에서 생수와 함께 더위를 식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유례없는 폭염에 힘든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무더위와 한파 때에는 가까운 경남은행 쉼터를 활용하길 바란다"고 했다.

pms71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