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 '일반경비원 무료 양성교육'…중장년 일자리 창출

북구 거주 중장년층 25명 선착순…12∼28일 접수

부산 북구청 전경 ⓒ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뉴스1) 윤일지 기자 = 부산 북구는 오는 9월 3일부터 5일까지 지역 내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하반기 일반경비원 양성교육을 무료로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일반경비원 양성교육은 '경비업법' 제13조에 따라 경비원으로 취업하기 위해 이수해야 하는 교육으로 북구는 중장년의 경비직에 대한 높은 수요를 반영해 경비원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교육 내용은 경비업법과 범죄예방론에 대한 이론교육과 사고예방대책, 장비사용법, 시설·호송·기계 경비, 체포호신술 등 실무교육으로 이뤄진다.

교육비는 전액 구에서 지원하며, 교육과정을 이수한 구직자를 대상으로 취업처 발굴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과정은 경찰청에서 지정한 경비원 교육기관인 한국경비협회 부산울산경남지회에서 진행한다.

오는 12일부터 28일까지 북구에 거주하는 만 30~65세 사이 경비원 구직자 25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할 예정이며, 북구청 일자리경제과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북구청 일자리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오태원 북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경비원 취업을 희망하는 중장년층 구직자들의 역량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중장년층 구직자 맞춤형 취업 지원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oonphoto@news1.kr